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과 비만은 다릅니다 소아비만이란 무엇일까요?
소아비만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 5월 16일부터 세계 비만 인구가 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문제 중 하나로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아비만 발생률 역시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거의 두 배 이상의 증가를 해 초등학생 5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산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돌 이전의 아기들은 성장이 더 중요하므로 비만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되면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증가율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시기는 살이 찌지 않도록 식습관을 잡아주어 소아비만을 미리미리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소아비만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하며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소아비만과 달리 지방세포의 수도 증가하여 성장 후 살이 빠져도 다시 찔 가능성이 큽니다. 때로는 골격이 크고 근육 조직이 풍부해서 체중이 많이 나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비만으로 오진해서는 안 됩니다. 즉 체중만 높고 지방의 축적 없이 체격만 큰 아이와 지방이 축적된 비만아를 구별하기란 곤란합니다. 이럴 경우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비만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