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후반기로 갈수록 편식이 생길 때 특정 식품만 먹고 이유식을 안 먹어요
돌쯤이 되면 아기들도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명확해 진답니다.
점차 이유식 후반기가 되면서 식품에 대한 편식이 생기는 경우라면?
아기가 식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점차 이유식 후반기로 가게 되면서 아기들도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돌쯤이 되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명확해지고 적극적으로 표현 할 수 있게 되죠. 반찬만 먹는다거나 맨밥만 먹으려 하고, 반찬 중에서도 김과 흰살생선류만을 먹는 등 엄마를 애타게 만듭니다.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그냥 두면 괜찮아지려니 할 수만은 없는 일이죠.
그렇다고 밥그릇을 들고 따라다니거나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는 마세요. 식사에 흥미를 갖게 해주시거나 아기에게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든 반찬류를 예쁜 그릇에 담아 관심을 끌어보는 방법 등이 필요한 때입니다.
맨밥만 먹는 경우라면 양배추나 무, 감자 같은 향이 약하고 색깔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채소를 잘게 다져 넣고 밥을 지어 주시거나 알록달록한 색깔의 채소류를 찌거나 볶아 고명처럼 밥 위에 얹어 섞어먹도록 해주시는 방법들을 고안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을 좋아한다면 한입크기의 김밥을 싸주면서 채소류나 고기류를 조금씩 넣어 모르고 먹어볼 수 있도록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맛을 보다 보면 안 먹던 식품에 대한 거부감도 적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함께 식사하면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모방심으로 잘 먹게 되기도 하니 새로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